GRT, 7~9월 최대 실적…“3공장 설립해 본격 성장”

제2공장 가동 정상화로 수익 개선
  • 등록 2018-11-20 오후 3:18:42

    수정 2018-11-20 오후 3:18:4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GRT(900290)는 지난 1분기(7~9월, 6월 결산법인 기준) 매출액이 5억700만RMB로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1.4%, 10.9%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발표 이후 기업설명회를 열고 그간 하락했던 수익성이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빙봉 한국법인 대표는 “제2공장 수익성 둔화 원인이던 윈도우필름 가격이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이번 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인상됐다”며 “제2공장 가동률이 70%를 상회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장쑤후이즈신소재유한공사) 설립 계획에 대해서는 제2공장 가동률이 1분기말 기준 74%를 기록해 제3공장 투자를 늦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내년초 토지 매입과 공장 건설, 생산설비 도입, 운전자금 등 총 투자규모는 10억RMB다. 해당 투자 재원은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과 매년 발생하는 영업현금흐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제3공장에서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광학필름, 연성동박적층판(FCCL)용 필름, 인테리어필름, 레이저TV용 스크린필름 등을 생산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4차산업 성장과 함께 수요가 크게 증가하거나 이미 큰 시장을 형성한 필름소재인 만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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